위대한 검술 천재가 되려면? 한국에서 검술을 배우는 방법

한국에서 검술을 배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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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검술 천재가 되려면? 한국에서 검술을 배우는 방법

한국에서 검술을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하여 고민해 보기 전에, 아래에 링크된 ‘중국검술 선택요령’을 먼저 일독하면 좋다.

중국검술 선택요령

위의 글을 읽어보고 사전 지식이 생겼다면, 이제 검술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자.
먼저 검술 종류를 선택하기 이전에, 왜 검술을 배우려 하는가를 스스로 알아야 한다.

검술을 배우려는 목적은 대개 몇 가지로 귀결 될 것이다.

건강
검술 격검
업무용 (경찰경호업무 등등)
호신
전통문화의 계승
직업으로 선택
코스프레의 일환
대학 진학
연구목적

이런 것 이외에 특수한 목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이다. 이런 범주에서 어떤 검술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서술해 보기로 한다.

1) 건강
건강을 위해서 운동 삼아 검술을 해보고 싶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현실적인 의도이다.
검술 수련은 그 어떤 운동보다도 건강과 신체발달에 훌륭하기 때문이다. 현대 스포츠에서 요구하는 거의 모든 신체발달을 검술 수련을 통해 할 수 있다.

검술 훈련은 맨손운동이나 기구운동에서 가능한 체력발달 뿐 아니라, 좌우 비대칭 기구운동이 가져오는 특이한 부분까지도 훈련이 가능하다.

거대한 장소가 필요한 테니스나 골프와 달리, 검술 훈련은 적당한 공터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에서도 효율적이며,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인 훈련이 아닌 혼자하는 독련은 짧은 막대를 들고 거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악천후 기상상황에서는 실내 훈련도 쉬우며,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 연습할 수도 있다.

건강을 위해 하는 검술훈련은 어떤 종목을 하던 상관없다. 일본검도, 펜싱, 서양검술, 검법 투로, 검술 체력훈련, 모두 다 훌륭하다.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검술의 종목과 국적을 따지지 말고, 가장 가까운 도장을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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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 주변에는 검도, 해동검도 도장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지방 소도시에도 이 도장들이 없는곳은 별로 없다. 지방 읍면 소재지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이마트는 없을지라도, 검도와 해동검도 도장은 대부분 있다. 집 주변의 어느 도장을 가던 건강증진을 위하여 차고 넘칠만큼의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검술 격검
검술 격검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매우 흥미로운 레크리에이션이다. 어린 아이들도 작대기를 들면 본능적으로 검술 격검처럼 휘두르는 것을 보면, 긴 막대기로 싸우는것은 휴머노이드 인류 종족의 종특 일 수도 있다.

인간은 관절이 있는 두개의 팔을 갖고 있고, 각 관절은 회전이 가능하다. 이런 인체 구조에 맞춰서 선택된 도구가 막대기이다. 막대기를 휘둘러 때리고 찌르는 것은 인류 종족이 할 수 있는 가장 본능적인 운동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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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고래나 초원의 사자는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막대기를 손에 들고 휘두를 수 있는 동물은 유인원과 인간 뿐이다. 지구상 수만가지 생물종 중에서, 유인원과 인간만이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막대기를 사용하는 능력은 인류 종특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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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막대를 이용한 격투는 인류의 고유한 능력이며, 검술 역시 지구상에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막대를 주면 검술처럼 휘두르는것이 이상하지 않다.

격검은 인간의 호전적인 본능을 해소하는 최고의 레크리에이션에 해당한다. 즉 재미있다는 의미이다. 흥미를 위해서 격검을 하는 인간의 본성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스포츠는 혼자하는 것과 두명이상이 하는 것,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헬스나 마라톤은 혼자하는 스포츠에 가깝고,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축구 야구 등등은 복수의 인원이 함께 하는 스포츠이다.

무술은 이 두가지 영역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서 태극권 투로는 혼자하는 것이며, 태극권 추수는 둘이 마주보고 한다.

격검은 두명이 마주보고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두명이 마주보고 하기 때문에 수많은 경우의 수가 생겨나고, 상호간의 에너지가 상쇄되고 해소된다. 두명이 마주보고 하는 운동 중에서 무술 대련만큼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해소하는 스포츠는 흔하지 않다. 무술 대련중에서도 맨몸 무술과 달리 격검은 묘한 느낌과 분위기가 있어서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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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검이 목적이라면 일본 검도, 펜싱, 서양검술 등등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격검 목적으로 태극검법을 하거나 짚단베기를 수련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

주변에서 가장 접근이 쉬운 격검 전문 검술로는 ‘검도’가 있다. 최근에는 펜싱클럽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므로, 웬만한 지역에는 한두개쯤은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중국검술 중에서도 격검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파와 도장이 있다. 무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검술은 격검을 안한다고 치부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국 규모의 검술 경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검술 격검을 심도있게 하는 검술 유파들도 꽤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창저우의 양씨청평검문 같은 곳에서는 현대적인 스펀지검 등을 이용해서 항상 격검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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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검술의 격검 수준은 서양의 복원검술인 피오레검술 이상이다. 청평검문의 격검수준은 국가대표급 검도나 펜싱선수들에서나 볼 만한 수준의 기술과 훈련이 있다. 무당검법의 무당실전8식은 펜싱의 8가지 빠라드 훈련보다 더 깊이 있고, 청평검술의 격검기술들은 검도나 펜싱보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중국검술 분야에서 격검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유파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고,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는 백사검술연구회가 있다.

3) 업무용 (경찰경호업무 등)
경찰, 경호 업무에서 검술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만약 진검을 들고 테러하는 사람을 상대하려면 가스총과 권총이 가장 적절한 대응책이며, 평소에는 장검 길이의 진검이 나오지 않는다. 현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무기는 사시미칼, 정글도, 곤봉, 단검, 식칼 등등에 불과하다.

경찰이나 경호업무를 위해 진검 수행을 한다는 것은 효과적인 선택이 아니다.
경찰 경호 업무때문에 검술을 배우려는 사람은 짧은칼을 사용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좋다. 소도술, 쇼트소드, 삼단봉 등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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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도술을 가장 전문적으로 깊이있게 훈련하는 곳은 백사검술연구회 이다. 소도술은 주로 60cm 이하 길이의 칼을 사용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훈련하고 있는데, 이미 그 역사가 수십년이 되었다. 소도술의 기술은 삼단봉과 경찰봉 훈련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4) 호신
호신과 실전을 위해 검술을 배운다는 것 만큼 공허한 것은 없다.
일단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보고 이해해 보기 바란다. 이 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는데, 그것은 이해를 하고 싶지 않은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탓이다.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는, 왜곡하고 싶은 인지적 왜곡에 비뚤어진 노오력이 더해지면 심각해진다.

진검 실전은 없다 – 검도, 팔괘장 검술은 근대의 유산

1945년 해방 이후에 한반도에서 진검 실전이나 대결은 없었고, 앞으로도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로또 복권은 1주일에 여러명 당첨 되지만, 진검 실전이 일어날 가능성과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의 100만분의 1도 안될 것이니, 진검 실전 상황이 그 얼마나 희소하고 비현실적 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호신을 위해 검술을 배우겠다는 사람은, 가까운 권투 도장이나 주짓수 체육관에 가는것이 현명하다. 호신을 위해 국궁을 배우겠다는 발상과, 진검 검술을 배우겠다는 발상은 그 정도에서 비슷하다. 그래서 호신을 위한 검술 수행은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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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건대 21세기 한반도에서 2명이 만나서 일본도를 사용하는 대인 대결이나 결투는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지난 80여년간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는 일어날 확률이 더욱 낮기 때문이다.

무사로써 나의 자존심과 기개를 위해서 진검을 들고 적을 마주하여 나의 검술을 증명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사부님과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산속에서 십년간 검술을 연마하고 하산하는 사람도 없다. 이런 상황을 머리속에서 상상하는 사람은 환타지 소설 및 게임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는 것이다.

5) 전통문화의 계승
전통문화를 계승하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에서 검술로 입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 전통문화로써의 검술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현재 가능한 것은 수백년전 무예서적을 현대에 복원하여 재현하는 것 뿐이다.
복원 및 재현도 나름대로 충분한 동기가 되지만,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검술은 사실상 없다고 보여지므로, 전통검술을 찾는 시도는 허망해 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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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한국 전통검술을 자칭하는 수많은 검술들은 대부분 6.25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1945년도 해방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검술의 존재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자칭 전통검술의 족보를 찾아 올라가면, 99% 이상의 확률로 중국무술이나 일본검술이 있었다. 더구나 일본 하까마를 도복으로 입고서 전통검술을 주장하는 단체는 신뢰하기 어렵다.

전통무예를 줄기차게 주장해 온 XX술 무예도, 실제 창시자는 일제시대에 일본에 유학하여 가라테를 배우고 해방후에 북한에 남았다가 6.25 전쟁때 북한 군관으로 남한에 내려와 포로로 잡힌 사람이었다. 해당 단체의 수석사범에게서 진솔한 고백을 들은 바 있다.

그밖의 전통무예 검술이라는 단체들도 사실상 족보 위에는 중국무술 당랑권이나 일본 거합술이 있었다. 전통문화를 유지 보존하겠다는 의도는 칭찬받아 마땅하나,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를 찾다가 인생을 허비하는 것은 불쌍한 일 이다.

6) 직업으로 선택
검술 사범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생계로 삼을 사람이라면, 상업적 인지도와 전망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검술을 직업으로 선택하겠다는 결심이 서면, 그 검술이 상업적으로 충분한 관원을 모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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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그런 검술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 검도, 해동검도 정도가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관원을 모을 수 있을 뿐이다. 중국검술을 배워서는 1개 도장이 유지할 정도의 관원을 모을 수 없으며, 한국내의 자칭 전통무예는 더욱 그러하다.

도장 하나가 생존할 수 있는 숫자의 관원을 모을 수 없다보니, 점점 더 오컬트와 사기스러운 행각으로 나아가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면 무도의 길에서는 벗어나고, 시정잡배 수준의 사기를 치게 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전통무예를 거창하게 거론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무술 기초를 제대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단한 검술 마스터 인 것 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 모든것은 명백한 사기이다. 직업으로써 검술사범을 하려는 사람은 고려할 포인트가 매우 많다.

7) 코스프레의 일환
현대에 검술을 하는 사람들은 코스프레 분야로 빠지기 쉽다. 보호구, 갑옷, 칼 등에 매료되어 검술을 수련하는 동기가 생긴 사람이 상당히 많다.

만약 자신이 이미 갑옷을 갖고 있다거나, 진검을 수십자루 갖고 있으며, 장비 착장샷을 찍어서 SNS나 블로그에 자주 올리고 있다면, 코스프레쪽에 경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여년전에도 일본도 가검을 구매한 사람들중의 상당수는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이었다. 검신에 호마이카 수지가 채워진 알미늄 가검을 구매했던 사람들 중의 적어도 20-30%는 코스튬플레이를 하는 동호인들이었다는것을 당시에 판매하던 가검 업자들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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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를 하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검술 수련으로 중심이 이동하는것은 당연한 절차이다. 사시미칼을 수집하다보면 생선회를 썰어보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하듯이, 코스프레 하던 사람들이 무술수련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일견 당연하고 건전한 취미 이행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던 간에, 검술 동호인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인 일 이다. 검술 수련의 동기가 코스프레에서 시작했더라도, 나중에는 깊은 검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기를 기원한다.

8) 대학 진학
중고교 시절에 운동을 해서 체육대학 진학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진학목적일 경우 고교 시절에 대회에 많이 참가하고 입상 성적이 중요하다. 운동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면, 이미 전문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이니까 좋은 지도자가 되려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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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검술을 배워서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도와 펜싱밖에 없다. 해동검도는 대한체육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며, 대학에 학과도 없다. 중국검술은 우슈 종목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지만, 입학이 가능한 대학이 몇개 없다.

9) 연구목적
검술을 연구하려고 검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이 역시 흥미로운 동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분야의 연구자들은 주로 고서적을 많이 보며, 동양의 전통적인 무서들을 텍스트로 삼는다. 무비지, 기효신서, 검경, 무예도보통지등등을 연구하고, 각종 에세이 발표와 세미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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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구자들 중에서도 전문적인 검객들이 몇명 있는데, 제대로 연구를 하려면 검술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훈련이 필요하므로, 이 사람들처럼 검술 수련은 필수이다.

검술을 하다보니 연구를 하게 되었을 수도 있고, 연구를 하다보니 검술수련에 몰입되었을 수도 있으나, 어느쪽이 먼저이던간에 전문적인 검술 연구자들은 존재한다. 한국의 전문적인 검술 연구자들 몇몇은 이미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만약 무술 연구를 하고 싶다면, ‘연구’ 그 자체를 배워야 한다. 연구를 배운다는 것은 지도교수 문하에서 연구방법론과 필요한 텍스트를 보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승의 존재와 연구방법론을 습득하는 것이다.

연구자가 되려면 혼자서는 가능하지 않다.

기독교 세계관에는 구교와 신교가 있다. 카톨릭과 정교회는 전통적인 정통파 크리스찬인데, 이들도 프로테스탄트(신교)를 사이비로 매도하지는 않는다. 종교개혁을 했던 마르틴루터가 카톨릭의 수사 신부였기 때문이다.

베드로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사제 안수의 전통이 개신교에도 있기 때문에, 유럽 신교와 북미 기독교 역시 크리스트교의 갈라진 형제로 본다.

그런데 이 정통맥에서 끊어진 몇몇 신생 기독교 계파는 사이비로 치부한다. 주로 미국에서 시작된 몇몇 개신교 종파는 그냥 젊은이 몇명이 모여서 자의적으로 성경책 읽다가 자기네 스스로 종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무술연구도 마찬가지다. 지도해 주는 스승과 연구방법에 대한 혹독한 훈련 없이는 가능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비전공자가 시중에 출판된 고서적 한글 주해서 몇권 읽고나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인정받기 어렵다.

무술 연구를 하고 싶다면, 체육학과나 사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옳다. 무술철학을 하고 싶다면, 철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 무술을 사범 수준이상까지 훈련해야 하고, 무술사학을 하고 싶다면 역시 사학과에 가는것이 현명하다.

기능성 운동이나 무공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스포츠생리학, 운동역학, 인지심리, 요가명상학, 또는 뇌과학 분야쪽을 해보는 것도 적절하다.

이미 한국에는 전문적인 검객이면서 연구자 인 사람들이 몇명 있으므로, 검술 연구가 하고 싶다면 이런 전문가들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고 들어보는 것이 인생의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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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키보드 워리어들의 편협한 생각과 달리, 한국에는 검술 전문가와 수준있는 검술 연구자들이 꽤 많이 있다. 이런 전문가들의 존재와 수준을 의도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비뚤어진 사람이 아니라면, 전문가를 찾아서 조언을 구하고 지도를 받는것이 매우 현명하다.

검술 기초반 모집 및 서울팔괘장연구회 2025년도 훈련 계획

출처88운동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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