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나이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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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사장님과 점심약속이 있어 인사동에 나갔다가,이 분이 나이프갤러리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랫만에 나이프갤러리에 갔다.

내가 뭐가 바빠서 나이프갤러리에 몇년간 안 갔던 것 이었을까.나이프갤러리 한 사장님이 최근에 만든 다마스커스劍들을 봤는데,아니 글쎄…이게 아주 훌륭한 것 이었다.

경주 감포의 모래사장에서 자석들고 사철 수집해서, 그걸 두들겨 만드셨다는데,덕후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무기들까지 만들어 놓으셨더라.통짜로 만든 다마스커스 쇄겸… 이거 걸작이다.

어떻게 사슬낫을 다마스커스로 만들 생각을 했다냐.쇠사슬도 일일이 단조해서 말이지.다마스커스로 만든 135cm짜리 양날 장검, (이건 16번 접었다고 하시네)다마스커스로 만든 쿠쿠리 나이프,역시 다마스커스로 만든 팔각 단봉…

한사장님이 원래 칼 덕후여서, 아니 본좌급이라서 심상치 않은 분 인것은 알고 있었지만,이정도 경지까지 가신 줄은 미처 몰랐었다.몇년만에 한사장님 만나뵈어서 무척 반가웠다.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곡선의 카람빗 나이프를 다마스커스로 만들어 주신다고 했다.음… 드디어 몸에 소지하고 다닐, ‘내 칼’을 이제서야 하나 갖게 되는건가.<짤방> 오늘 이베이에서 본 꽤 괜찮은 다마스커스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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