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에 갔다가 이 사진을 보았다.진가태극권의 장문인인 진소왕 노사께서 9명을 혼자서 밀어낸다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한마디로 심한 장난이다.
혼자서 보통사람 한명을 상대할 정도의 힘만 있으면, 누구나 30초 배운후에 할 수 있다.
나도 지금 당장 이 시범을 보여줄 수 있다.
나는 9명이 아니라, 혼자서 99명을 미는것도 보여주겠다.
여기서 진소왕 노사가 미는것은 9명의 合力이 아니라, 그저 맨앞의 한 사람일 뿐 이다.
진소왕 노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태극권의 초고수다.
이런 시범 안 하셔도, 사람들은 진소왕 노사의 그림자도 밟지 않을것
이다.
태극권계에서는 이런 류의 시범이 많이 개발되었는데,
이것도 ‘요나의 기적’을 바라는 보통사람들의 욕구가 만들어 낸 시범인 것 같아, 안습이다.
중국무술’까’에게서 욕먹을 빌미나 제공하는 이런 시범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