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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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해머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를 사용못하게 방화벽으로 막은 도서관이 많다.

못쓰게 하면 방법을 찾아서 쓰는게 문명인 아니겠나.

여기가 뭐 방위산업체도 아니고 말이다.

방화벽 뚫는 프로그램중에 ‘Tor’라는게 있다. 꽤 유명하다.

토르를 깔고 포트와 IP를 맞추니까 네이트온이 바로 열린다.

토르는 북유럽 천둥신인데,

오딘이 창을 쓴다면 토르는 해머를 쓴다.

은하영웅전설에서 이젤론 요새의 주포 이름도 토르의 해머 였었더랬다.

방화벽을 뚫는 토르의 해머인가.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의 작명 센스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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