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장과 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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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장과 정력

오늘 종로체육관에서 회원들과 팔괘장을 수련하고,
점심먹고나서 일부 멤버는 우리산의 수련장으로 또 모였다.

산속 수련장에서 운동 좀 하다가, 수박을 쪼개먹으며 이바구.
결혼한 회원들에게서 그동안 계속 들었던 얘긴데,
팔괘장을 하고나서 가장 쉽게 느끼는 신체의 변화는
다름 아니라 정력의 강화라는거 였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사람들도 아니고,
팔괘장까지 배우러 올 정도면, 이미 다른 운동과 무술은 꽤 오랫동안 했던 사람들인데도 그렇다.

중국쪽에서도 태극권이나 팔괘장을 했던 내가권 고수들은
늙어서도 젊었을때 수준의 정력을 보존하는걸 자주 보는데,
역시 팔괘장은 정력에 좋다는게 사실이긴 한 거 같다.

50대의 아저씨가 팔괘장을 수련한지 한달정도 지나서부터는
20대 신혼때의 정력으로 돌아간다는게…믿기지 않겠지만.
요새 회원들의 신앙간증(!)으로, 나는 계속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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