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창파의 고향, 점창산(點蒼山).
나는 여태 점창산이 사천에 있는 줄 알고 살아왔다.
구대문파의 근거지 어쩌고 하는 글에 보면, 점창산은 사천에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여태 점창산이 사천에 있는 줄 알고 살아왔다.
구대문파의 근거지 어쩌고 하는 글에 보면, 점창산은 사천에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창산은 사천이 아니고, 운남에 있는 산 이었다.
바로 대리에 있는 창산이 바로 점창산이라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창산=점창산 인 거다.그러고보니 난 이미 점창산에는 다녀온 셈 이었는데,
여태 그것도 모르고 지냈다. 참 바보같다.
창산과 점창산이 같은 산이라는걸 모르고 다녀왔으니, 이건 무효다.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점창산은 최고봉이 4100여미터나 되기 때문에, 정상에는 만년설이 있다.
창산은 수십킬로에 걸쳐 길게 뻗어 있어서, 다른말로는 창산 산맥이라고도 부른다.
이정도 산세라면 문파가 하나쯤 있어도 공간이 비좁지는 않을거 같다.
그리고 요새는 중간에 산적이 출몰하기 때문에, 혼자서 나홀로 등산은 조심하는게 좋다고 한다.
산적이 칼만 들고 출몰하면 괜찮은데, 현지 소문에 의하면 총이 있다는 것이다.
말이 산적이지, 그냥 노상강도의 일종 일 것이겠다. 아마도 산채는 없는것 같으니까.
아래는 올해초에 운남에 갔을때 찍은 점창산의 사진들이다.
대리성 안에 있는 넘버3 게스트하우스의 2층 테라스에 앉으면,
창산의 만년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또 가보고 싶은곳이 운남이다.
창산의 만년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또 가보고 싶은곳이 운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