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as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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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as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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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세틸살리실산의 상품명으로 해열제·진통제·항류머티즘제로 사용된다.


본문

정식화학명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을 가공한 것으로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이다. 아스피린이라는 명칭은 1820년대 조팝나무(spirea)과의 식물 버드나무에서 처음 으로 살리실산을 얻었으므로 아세틸의 머리글자인 ‘아’에 조팝나무의 ‘스피리아’를 합쳐 만들어졌다. 1853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어 1899년 바이엘사(社)에서 발매되어 가루 형태로 시판되었으나 1915년부터는 현재의 알약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녹는점 135℃이다. 흰색의 결정성 가루로 물에 녹지 않고 약간 신맛이 난다. 물로 분해되어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이 된다. 해열제·진통제·항류머티즘제로서, 감기·두통·발열·오한·신경통·관절통·요통·류머티즘 등에 쓰인다. 살리실산나트륨보다 위에 덜 해롭다. 해열제로서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체표(體表)의 혈류를 촉진시켜 땀을 내게 한다. 1회에 0.5g, 1일에 1.5g 복용한다. 보통 0.5g의 정제를 쓴다. 다량 사용한 경우에는 이명(耳鳴)·오심·구토 등을 일으키며 위장 출혈, 지혈을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어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피린이라 해도 안티피린제가 아니므로 독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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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은 현대의 명약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무술수련이 격하면, 보약을 들면서 수련을 하기도 했다는데

그런 상황에서 먹는 보약의 약방문을 들여다보면 해열,진통,보기,보혈,정력제다.

현대에서는 아스피린 한알로 거의 해결될 문제다.

심하게 운동하면 다음날 약간의 미열이 나고 나른한 증세가 있는데, 이것은 약한 몸살기와 비슷하다.

이럴때 아스피린 한알이면 몸상태가 쌩쌩해 짐을 느낄 수 있다.

전문적인 보디빌더들도 운동 심한날은 아스피린을 먹고 잔다고 하며,

자주 먹어서 몸에 좋은 약은 없겠지만, 아스피린은 비교적 몸에 큰 부작용은 없다니 참 다행이다.

5시간 이상 체력훈련을 한 날은 아스피린 2알에다가 광동쌍화탕 한병이면 만사 OK다.

아스피린을 발명한 사람과 광동제약 회장님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싶다.

20대시절에는 하루종일 뛰고 운동하고 술먹고 자도 다음날 쌩쌩하지만,

아무리 몸관리 잘한 사람도 마흔이 넘어가면 몸이라는게 그렇지 않다.

40대와 50대, 60대는 운동 스타일과 몸관리 방법이 20대때와는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운동 심하게 해서 몸쑤시고 아프면, 무식하게 악으로 깡으로 버티지말고 아스피린 먹고 자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심한 근육통, 관절통을 억지로 참아봐야 돌아오는건 몸살과 의욕저하 뿐이다.

헬스클럽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젊어서부터 몸에 익은 탓에, 몇시간을 해도 몸에 큰 무리가 없는데

팔부신공 같은 공력단련 트레이닝은 쉬지않고 3시간 이상 하게 되면 묘한 몸살끼가 찾아온다.

해본 사람들은 뭔 소리인지 당장 알아들을 것이다.

이게 근육이 펌핑된 상태와도 다르고, 몸의 근육이 특별히 어디가 아픈것도 아니며, 근육에 알 박히는 것과도 다르고,

아마도 속근이 아픈것 같은데, 이게 우리가 익숙한 감각과 달라서 표면적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특이하다.

이때에는 아스피린 + 광동쌍화탕이 정답이다.

옛날 사람들이 수련하면서 먹었다는 비방차력약보다 가격대비 성능비에서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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