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발제 발표했던 허건식 선생의 발표는 매우 훌륭했다. 이 발표는 논문이나 연구라기 보다는, 법제도에 대한 제언 성격의 것 이었다. 구구절절히 맞는 얘기만 있었고, '전통무예 인증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말에서 사이비 전통무예를 걱정하는 그의 고민이 느껴졌다. 토론자로 나선 임동규 선생은 건강이 매우...

소욱창 노사의 팔괘장 시범과 자오원앙월 시범을 보았다. 소욱창 노사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 사람은 팔괘장 시범을 보이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 이다. 팔괘장 시범은 태권도 품새 하는것으로 착각할 정도였고, 특히 자오원앙월 시범은 자오원앙월을 책보고 독학한게 아닐까 싶었다.

명예훼손을 훼손한 한국해동검도 그렇게도 소송과 재판하는게 좋으면, 사법고시 시험보고 판검사를 하던지... 당신들 좋아하는 재판을 질리게 매일 수십껀씩 할 수 있을거 아니냐. 할 말 있으면 조용히 찾아가서 무도인답게 시시비비를 가리던지. (양아치들처럼) 굳이 주먹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법에 호소하지 않고서도 서로간에 시비를 가릴수 있는 좋은...

처음 검도를 시작할때는 명검에 목을 맸었다. 명검을 가질만한 능력 - 경제적 혹은 무술능력 - 도 없었으면서, 좋은 검만 보면 침을 질질 흘렸다. 진검을 갖게 되고, 하나 둘씩 검을 모으게 되면서, 좋은 칼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강해졌다. 처음에는 1.2kg짜리 진검으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의 연습용 검은 점점...

터키 톱카프 궁전과 군사박물관에 있는 무기들 중, 특이했던 몇가지. 이 3개의 칼 중에서 오른편의 칼은 매우 특이하다. 칼날의 단면이 정삼각형으로 되어있었다. 정삼각형이라기 보다는 벤츠 자동차 로고마크를 연상하면 된다. 이런 칼은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 유물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찌르기에 사용되며 찔리고 나면 출혈이 멎지 않는다. 그전에 이연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