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에서 ‘팔괘권(八卦拳)’이라 불리는 권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서남 지역에는 “팔괘권” 초식이 전해지고, 중주 지역에는 “음양팔괘권(陰陽八卦拳)” (팔괘추(八卦捶)라고도 함)이, 절강 지역에는 소팔괘권(小八卦拳)이, 양광 지역에는 홍가팔괘권(洪家八卦拳)과 내외팔괘권(內外八卦拳)이 전해진다.
그 중 비교적 완비된 것은 노(魯), 기(冀), 예(豫) 지역에 전해지는 팔괘권이다. 청나라 시대 산동성 수장(壽章) 사람 맹이(孟二), 관현(冠縣) 사람 곽낙운(郭洛雲), 하북성 심현(深縣) 사람 장광학(張廣學), 요양(饒陽) 사람 유옥(劉玉), 관현 사람 서보점(徐保占) 등이 팔괘권에 정통했다(《군기처록부주절•농민운동(軍機處錄副奏折•農民運動)》 참조). 이러한 팔괘권은 24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팔괘(上八卦), 중팔괘(中八卦), 하팔괘(下八卦) 세 단계로 나뉘고, 각 단계마다 8로가 있다. 이 권법 초식은 직선으로 왕복하며, 짧고 간결하고 동작이 단순하고 힘이 강하며, 장권류 권법에 속한다. 기술은 정면으로 강하게 공격하는 것을 중시하며, 요결은 “나는 막지 않고, 너(你)는 막을 수 없다”이다.
팔괘권은 무술 권법 중 하나이다. 팔괘추라고도 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청나라 건륭 연간에 처음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는데, 당시 산동성 수장 사람 맹이와 그의 생질 장백록, 하북성 심현 사람 장광학, 요양 사람 유옥, 관현 사람 곽낙운, 서보점 등이 모두 팔괘권에 정통했다.
팔괘권에 대한 언급에서 많은 자료는 팔괘권을 팔괘장과 혼동하여 하나로 취급한다. 팔괘권은 소림 체계 권술에 속하며, 총 24로로 나뉘고, 상팔괘, 중팔괘, 하팔괘로 구분되며, 상, 중, 하팔괘는 각각 8로로 나뉜다. 권법 초식은 직선으로 왔다갔다하며, 동작은 강맹하고, 소박하며, 맹렬하게 공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여 동해천이 창시한 팔괘장과는 다른 무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