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은 사천에서 유행하는 권술의 한 종류로, 사천에서 “사소가” 중 하나로 불린다. 호북성 한양의 단회인 이어조가 1919년 사천에 들어와 이 권법을 전수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 권법은 원래 108자가 있었으며, 글자의 모양을 따라 뜻을 취하고, 각 동작마다 하나의 글자를 배당하여 글자로 권법을 연마했으며, 단독 수련을 주로 했다. 권법을 시전할 때는 코로 호흡을 조절하며, 또한 코로 소리를 내어 힘을 보탰다. 권술의 종류로는 정자공, 대련보, 소련보, 육자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