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봉사단’, 나미비아·알바니아 등 8개국 파견
태권도원은 태권도 지도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태권도 위상을 높일 ‘태권도 봉사단’을 15일부터 해외로 파견한다. ‘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 국가는 나미비아, 몽골, 브라질, 엘살바도르, 호주, 바누아투, 라트비아, 알바니아 등이다.
태권도 시범공연문화의 새로운 장 ‘위대한 태권도’ 영상 공개
태권도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위대한 태권도’ 본선 진출 8개 팀의 준비과정과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에서의 공연, 본선 경연 대회 실황과 우승자 발표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10일 태권도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3대 메달종목으로 격상
지난 12월 IOC 집행위원회는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YOG)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확정했다. 2,700명의 선수가 남녀 각 72개 그리고 혼성팀 7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이번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총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했다.
[사설] 양진방 회장의 재선이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기원하며
2024년 12월, 양진방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재선되었다. 이는 태권도계에 있어 여러 가지 의의를 지닌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회장은 2020년 첫 임기 동안 태권도 대중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국기원, 배우 이유리 홍보대사 위촉
국기원이 배우 이유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기원은 12월 18일 오후 2시 국기원 원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유리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회 세계버추얼태권도 선수권대회 성황리에 폐막
17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버추얼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23개국과 개인중립자격 그리고 난민팀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버추얼 태권도'의 디지털 융합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미래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한국은 이날 박성빈(21, 우석대)이 16~35세 청년 남자부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박성빈은 싱가포르의 강호 저스틴 페와 결승전에서 1회전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후반에 실점을 허용해 1승을 내주었다. 2회전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KO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준결승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엘미르 이스마일로프를 상대로 전략적인 머리 공격을 구사하며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규민(한성고)은 준결승에서 싱가포르 저스틴 페와 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규민은 아제르바이잔 엘미르 이스마일로프를 상대로 1회전 KO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2회전에서도 연속 공격으로 KO승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3개 부문 금메달은 모두 싱가포르가 휩쓸었다. 특히, 36세 이상 혼성부에서는 리퐁 탄과 브라이언 페(청년 남자부 우승자 저스틴 페의 아버지)의 혼성 대결이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브라이언 페는 결승전에서 리퐁 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부자(父子)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해 박성빈의 은메달 1개와 이규민과 엄소현의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버추얼 태권도 개발국이자 주도국인 싱가포르는 5개 부문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메달을 휩쓸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인도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WT는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대회와 연계를 추진하며, 그랑프리 시리즈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대회, 싱가포르에서 화려한 첫 출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첫 번째 버추얼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태권도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 선수와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 도검박물관: 일본도의 예술과 역사 탐방
일본 미술도검보존협회(NBTHK)는 도검박물관을 설립하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군 점령군이 일본인의 모든 일본도를 몰수하려 하자, 전멸의 위기에 처한 일본도를 보존하기 위해 1948년 2월 정부 공인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소림 심의파의 계승자, 덕건스님
덕건 스님은 그 좁은 방 안에서 소림 심의파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기술들을 하나 하나 보여주셨고, 단련방법을 순서대로 보여주시며 따라 해보게 하셨다. 심의파(心意把)의 '파把'는 하남성 사투리로 권법을 의미한다고 하니 심의파는 심의권과 같은 말이다.
영춘권의 창시자는 여성일까?
영춘권의 창시자는 엄영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초맨들의 영역인 무술에서 여성이 창시자인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중국 남부는 종법 질서와 가부장적인 면이 더 두드러진 곳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관세음보살이 여성 신격인 것처럼 과거의 세계관에 맞춘 창시설화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