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숏Oakeshott의 분류 체계는 후기 바이킹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양날이 있는 유럽 검을 분류하고 정의하는 방법이다. 이는 여러 중요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특정 그룹과 유사한 검들을 쉽게 참조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글에서는 Oakeshott의 분류 체계를 단순화된 형태로 설명할 것이다. 먼저 Ewart Oakeshott가 누구이며 왜 그가 오늘날 도검 커뮤니티에서 존경받는지 설명할 것이다. 그런 다음 그의 분류 체계가 기반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 그가 개발한 13가지 검의 유형, 그리고 양날이 있는 유럽 검의 개별 하위 범주들을 설명할 것이다.
이워트 오크숏은 누구인가?
가장 상세한 중세 검 분류 체계를 만든 창시자인 Ewart Oakeshott(1916-2002)는 영국의 아마추어 역사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검 애호가로, 60년 이상 중세 유럽의 무기와 갑옷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그는 Oakeshott 분류 체계로 알려진 가장 상세한 검 분류 체계 중 하나를 만든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Oakeshott의 유럽 검과 갑옷에 대한 열정은 4살 때 시작됐다. 그의 삼촌인 영국의 모험 로맨스 소설가 Jeffery Farnol이 3세기가 넘는 것들을 포함한 자신의 방대한 칼 무기 컬렉션을 그에게 소개했을 때부터다. Ewart는 자신이 소유한 많은 유럽 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자신만의 컬렉션을 시작했다.
그가 많은 역사적 유럽 검들에 대해 수행한 연구는 그의 책들에서 잘 드러난다. 그의 가장 인기 있는 저술로는 ‘The Archeology of Weapons: Arms and Armour from Prehistory to the Age of Chivalry’, ‘The Sword in the Age of Chivalry’, ‘Records of the Medieval Sword’ 등이 있다.
Oakeshott는 이전에 Elis Behmer가 이주 시대 검에 대해, 그리고 Jan Peterson과 Rober Mortimer Wheeler가 주로 초기 중세 시대의 바이킹 검에 대해 만든 검 분류 체계를 이어받아 I부터 VII까지, 그리고 IX로 끝나는 유형을 완성했다. Oakeshott 분류 체계는 X(10)부터 시작해 XXII(22)로 끝나며, 다양한 중세 유럽 검들을 포함한다.
검의 유형 요인들
이전의 유럽 검 분류 체계들은 주로 검날이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비슷했기 때문에 주로 손잡이와 손잡이 끝장식을 기준으로 구분됐다. Oakeshott의 분류 체계는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다른 특징을 가진 중세 검들의 변화로 인해 시야를 넓히고 더 복잡해졌다.
Oakeshott는 그의 분류 체계의 검들을 많은 다른 요소들을 기반으로 분류했다. 가장 두드러진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시대 – 검이 사용됐거나 사용됐을 수 있는역사적 시기
폼멜 유형 – 검의 손잡이 끝장식의 디자인과 형태
슴베 – 손잡이 아래 검날의 슴베 디자인
기능 – 베기나 찌르기에 사용되는 등 특정 목적을 위한 검날의 디자인
풀러 – 검날 중앙을 따라 나있는 홈의 길이와 형태
길이 – 역사를 통해 변화해온 검날과 전체 검의 길이
손잡이 – 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손잡이 스타일과 길이
단면 – 육각형, 다이아몬드형, 렌즈형 등 다양한 검날 단면
검날 형상(테이퍼와 끝부분) – 검날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좁아지는 정도, 그리고 뾰족하거나 예리한 검날 끝부분의 형태
Oakeshott는 검을 두 주요 그룹으로 나눴다. 사슬갑옷과 싸우기 위한 검날을 가진 검들(X(10)-XIV(14))로 더 넓고 예리한 끝을 특징으로 하는 것들과, 판갑옷에 더 효과적인 검들(XV(15)-XXII(22))로 더 강한 테이퍼와 날카로운 끝을 가진 것들이다.
칼날의 테이퍼(Taper)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다.
– 테이퍼란 칼날이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 주로 칼의 넓은 부분에서 좁은 부분으로 가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말한다.
– 리카소(칼날과 손잡이 사이의 두꺼운 부분)에서 시작하여 칼끝으로 갈수록 나타난다.
테이퍼의 두 가지 주요 유형:
1. 프로파일 테이퍼(Profile Taper)
– 칼날의 ‘폭’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 리카소에서 칼끝으로 갈수록 칼날의 너비가 점차 좁아진다.
– 정면에서 보았을 때 확인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2. 디스털 테이퍼(Distal Taper)
– 칼날의 ‘두께’가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 리카소에서 칼끝으로 갈수록 칼날이 점차 얇아진다.
– 칼날을 옆에서 보았을 때 확인할 수 있는 변화이다.
이러한 테이퍼는 칼의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적절한 테이퍼는 칼의 무게 밸런스, 절단력, 강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테이퍼 형태가 사용된다.
오크숏의 분류법
Oakeshott 분류 체계는 중세 시대의 역사적 기록들이 단순히 ‘검’이라고만 언급했기 때문에 양날이 있는 유럽 검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그것들을 올바른 세기로 좁히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팔시온과 메서와 같은 외날이나 곡선 검들은 그의 분류 체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Oakeshott조차도 자신의 분류 체계가 완벽하거나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왜 어떤 검들은 특정 범주에 맞지 않거나 왜 어떤 것들은 하나 이상의 범주에 맞는지를 설명한다.
Type X (10)
기능: 절단
역사적 시기: 9세기 – 13세기 (900 – 1200)
날의 프로필: 넓으며 가벼운 스러짐으로 둥글어진 칼날 끝
횡단면: 렌즈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1인치 (79 cm) / 3.5인치 (9 cm)
잡기: 한 손잡이
풀러(칼의 홈, 혈조): 대부분의 검날 길이를 따라가는 넓은 풀러
슴베: 평평하고 넓으며 손잡이로 점차 좁아짐
오크숏의 타입 X는 초기 중세의 바이킹 검, 즉 카롤링거 검과 초기 중세 장검, 즉 기사 검 간의 강한 연결성을 지닌 전환적 검이다. 이 검 타입은 노르만, 바이킹, 앵글로색슨 및 유럽 기사들이 15세기 내내 사용한 강력한 절단 도구였다.
하위 Type Xa
타입 Xa는 X 검 타입과 거의 동일하지만, 풀러가 약간 더 길고 좁다. 날은 굉장히 효과적인 절단 테스트를 위해 둥글게 좁아진 폭이 넓은 끝으로 경량화된다.
Type XI (11)
기능: 절단
역사적 시기: 12세기 (1100 – 1175)
날의 프로필: 날카로운 끝을 가진 얇은 형태
횡단면: 렌즈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7인치 (95 cm) / 3.5인치 (9 cm)
잡기: 한 손잡이
풀러: X와 동일하나 더 좁음
슴베: X만큼 평평하지 않으나 넓음
타입 XI는 X 검과 유사해 보이지만 정반대이다. X가 넓은 반면 XI는 더 날씬하고 길며 날끝으로 향할수록 더 좁다. 이 검은 고중세 시기에 기사들이 자주 사용하였다. 기사들은 거의 항상 말에 타고 이 칼을 사용하였다. 주로 절단 도구였지만 찌르기에도 사용될 수 있었다.
하위 Type XIa
XIa 검은 기본 XI 유형과 매우 유사하나, 가장 큰 차이점은 날이 XI 유형보다 훨씬 더 넓다는 점이다. 발견된 몇 가지 예는 약간 짧은 날 길이를 가지고 있으나, 풀러는 직선으로 남아있고 날의 끝 가까이에서 끝난다.
Type XII (12)
기능: 절단
역사적 시기: 12세기 – 14세기 (1170 – 1350)
날의 프로필: 목 부위가 넓고 평평하며 날카로운 칼날 끝으로 가벼운 스러짐이 있다.
횡단면: 렌즈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2에서 34인치 (81에서 86 cm) / 3.7인치 (9-10 cm)
잡기: 한 손잡이
풀러: 2/3의 길이에서 좁은 풀러
슴베: 평행한 측면
타입 XII는 유럽 장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중세 유럽 검이다. 이전의 검 타입들을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보행이나 기마에서 효과적으로 절단하고 찌르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검의 날 디자인은 전형적인 중세 기사들의 한 손 무기로서 다양한 손잡이 장착이 가능하다. 이 검의 날은 점차 좁아지는 형태로, 이는 판금 갑옷의 생산을 의미한다
하위 Type XIIa
타입 XIIa는 XII와 매우 다르지만 동일한 날 디자인 모델을 따른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 검들이 XII 타입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검의 길이는 38인치 (97 cm)까지 가능하며, 초반 난이도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다. 풀러는 원래 크기와 거의 동일하며 날끝은 거의 동일하게 좁아진다.
Type XIII (13)
기능: 절단
역사적 시기: 13세기 – 14세기 (1240 – 1350)
날의 프로필: 평행한 가장자리가 있는 넓고 평평한 형태가 날끝에 이르러 둥글게 좁아진다.
횡단면: 렌즈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0에서 35인치 (76에서 89 cm) / 5.9인치 (15 cm)
잡기: 한 손, 한 손과 반
풀러: 최소 절반의 날
슴베: 얇고 거의 정사각형 단면
XIII 검은 전투용 특수 도구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초기 한 손이나 두 손 그립을 특징으로 하였다. 현대에는 얼마 남아있지 않다. 이 검 타입은 후반 십자군 전쟁 기간 동안 진화하여 당시의 갑옷에 맞서는 강력한 베고 자르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하위 Type XIIIa
이 하위 유형은 XIII의 디자인과 특징을 비슷하게 유지하나,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하며, 날 길이도 40인치 (101 cm)에 달할 수 있다. 이는 초기 한 손 반 검( hand-and-a-half swords)으로서 매우 실용적이었다. 이 하위 유형은 때때로 별도의 유형으로 간주되며, “중세 전쟁 검”이라고 불린다.
Sub Type XIIIb
이전의 하위 유형과 달리 전투에서 길이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 보다 큰 전투형 검이었지만, 하위 유형 XIIIb는 디자인이 반대이며 여전히 매우 기능적이다. 이 검 디자인은 주 유형 XIII과 동일한 날 길이를 가지지만, 훨씬 더 작은 한 손잡이를 가지고 있다. XIIIb는 십자군 전쟁 동안 체인메일에 가장 효과적인 검이다.
Type XIV (14)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3세기 – 14세기 (1275 – 1340)
날의 프로필: 넓고 평평하며 날카롭게 좁아져 끝이 날카로운 형태
횡단면: 렌즈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26에서 33인치 (66에서 84 cm) / 3.5에서 4.5인치 (9에서 11 cm)
잡기: 한 손
풀러: 검날의 3/4와 넓은 형태
슴베: 두껍고 평행한 면
타입 XIV는 다른 현대 검 타입들보다 짧은 넓고 날카롭게 좁아진 날을 특징으로 한다. 이 형태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으며 매우 좋게 생긴 삼각형 모양을 하였고, 당시 매우 효과적이었던 체인메일에 맞서기 위해 설계된 마지막 타입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가끔 이를 초기 기사형 브로드소드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Type XV (15)
기능: 찌르기
역사적 시기: 13세기 – 16세기 (1290 – 1515)
날의 프로필: 날이 넓고 뾰족한 끝에 매우 강한 테이퍼로 끝나는 형태
횡단면: 평면 다이아몬드, Hollow ground, 강화된 중립기
평균 날/손잡이 길이: 29에서 33인치 (74에서 84 cm) / 4에서 5.9인치 (10 – 15 cm)
잡기: 한 손 반, 한 손
풀러: 없음
슴베: 좁고 직사각형 단면
타입 XV는 판금 갑옷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럽 양날 검의 첫 번째 타입이다. 이 검들은 길고 날씬한 날을 지니고 있으며, 적의 갑옷의 틈새를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었다. XV 검들은 전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형 중 하나로, 여러 검술교본에도 실렸다.
하위 Type XVa
XV의 하위 유형 검들은 원래 타입보다 더 일반적이었다. 이들은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바스타드 검이었다. 이 검의 손잡이는 XV 형태보다 컸으며 동일한 날 특성을 가진 중간부분을 특징으로 하였다. 이들은 날카로운 끝으로 좁아졌으며, 이를 통해 당시의 판금형 및 체인메일 갑옷에 대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Type XVI (16)
기능: 찌르기
역사적 시기: 14세기 (1300 – 1350)
날의 프로필: 넓고 평평하며 날카롭게 좁아간다. 날끝은 뾰족하다.
횡단면: 평면 다이아몬드
평균 날/손잡이 길이: 28에서 32인치 (71에서 81 cm) / 3.9인치 (10 cm)
잡기: 한 손
풀러: 검날의 절반
슴베: 넓고 평평하며 직사각형 상황
타입 XVI는 이전의 타입 XV 검으로부터 발전한 형태이며, 여러 갑옷 유형에서 강력한 찌르기와 절단 공격 모두에 유용하게 설계되었다. 평면 다이아몬드 형태는 판금 갑옷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났다. 이 다재다능한 검은 중세 무기 전쟁 상황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위 Type XVIa
XVIa 타입은 XVI 보다 긴 형태로 개발되었다. 이 검은 테이퍼링 날끝을 가지고 있으며, 증가하는 판금 갑옷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하위 타입은 육각형 단면이 특징이며, 짧은 풀러를 가지고 있다. 손잡이 길이도 커서 한 손이나 두 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Type XVII (17)
기능: 찌르기
역사적 시기: 14세기-15세기 (1335 – 1425)
날의 프로필: 길고 슬림하며 끝은 뾰족하게 테이퍼된다.
횡단면: 좁고 탄탄한 육각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5에서 38인치 (89에서 97 cm) / 7.9인치 (20 cm)
잡기: 두 손
풀러: 날의 시작 부분에서 얕음
슴베: 굵은 사각형
타입 XVII는 판금 갑옷에 대항하기 위해 발전된 두 손 검이다. 그 날카로운 끝과 두 손으로 무기력을 조합하여, 상대의 갑옷에 작은 틈구멍을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어떤 검은 딱딱한 날을 가지고 있으며, 4파운드(2kg)를 넘는 무게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 검들은 모든 종류의 갑옷에 대한 충격을 주게 만들었지만 일부 가벼운 검은 펜싱과 전투매뉴얼에 등장하였다.
Type XVIII (18)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5세기-16세기 (1410 – 1510)
날의 프로필: 손잡이에서 넓고 경량으로 뾰족한 칼 날끝을 가진다.
횡단면: 평평한 다이아몬드, 중립기가 잘 드러나는 형태
평균 날/손잡이 길이: 27에서 36인치 (69에서 91 cm) / 4인치 (10 cm)
잡기: 한 손
풀러: 타입 XVIII는 없음, 하위 유형 XVIIIa 및 XVIIIe는 매우 좁고 짧은 풀러가 있다.
슴베: 직사각형
타입 XVIII은 대부분의 동시기 검들보다 크기 면에서 작고, 빠르고 효과적인 절단 및 찌르기 도구로 설계되었다. 이 검은 강력한 원거리 발사 무기의 증대와 함께 경량 갑옷이 돌아오면서 그 적합성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수많은 하위 유형은 동일한 가벼운 절단 및 찌르기를 디자인하면서도 다양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하위 Type XVIIIa
XVIIIa는 XVIII 검 타입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차이점은 잡기이며, 이를 통해 한 손이나 두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구조로 매끄럽게 다루기 용이하도록 더 슬림한 형태를 지닌다. 일부는 전체 길이의 1/3에 해당하는 매우 얇은 풀러를 가지고 있다.
하위-type XVIIIb
하위 유형 XVIIIb는 이전 디자인의 더 크고 넓은 버전이다. 항상 한 손 반 혹은 두 손으로 사용되는 무기이며, 슬림한 날과 극단적으로 날카로운 끝이 특징이다. 그 날 길이는 최대 42인치(107 c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그 손잡이 또한 두드러져 장검 타입이 된 경우가 많다.
하위 Type XVIIIc
이 넓고 강한 버전은 XVIIIb로부터 유도된 XVIIIc이다.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되, 더 두꺼운 날이 특징이다. 이 구조는 절단 공격에 적합하다. 길이는 다소 짧으며, 일부 검에서는 무게로 인해 더 넓은 날의 가벼운 무게를 보완하기 위해 작은 풀러가 존재할 수 있다.
하위 Type XVIIId
XVIII d형 검은 XVIII 형식 중에서 가장 날렵한 형태다. 단단하고 긴 검신을 가지고 있어 베기와 찌르기 모두 가능하다. 손잡이는 비교적 짧고 대개 한 손으로 다루며, 다양한 형태의 사이드 링이나 S자형 십자가드가 특징이다. 일부는 전체 길이를 따라 풀러가 있으며, 일부는 중앙부가 보강된 중앙 융기를 가지고 있다.
하위 Type XVIIIe
XVIIIe 하위 유형은 주로 덴마크 및 북 독일 지역에서 발견되는 대중적인 검 디자인이었다. 이전 유형보다 더 길어진 그립이 특징이며, 칼날의 시작 부분에는 길고 비정상적으로 좁은 리카소(칼자루 바로 옆인 칼날의 평편하고 네모진 부분)가 있다. 그 형태는 대개 평평한 다이아몬드, 중앙융기가 두드러진 형태이다.
Type XIX (19)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4세기-17세기 (1350 – 1600)
날의 프로필: 넓거나 슬림한 것들이 있으며 항상 영의단면을 가진다. 날끝에 가벼운 갈라짐이 있다.
횡단면: 평면 육면체, 정리된 가장자리가 있다.
평균 날/손잡이 길이: 32에서 34인치 (81에서 86 cm) / 3.9에서 5.9인치 (10에서 15 cm)
잡기: 한 손, 한 손의 반
풀러: 리카소, 긴 풀러
슴베: 직사각형
타입 XIX는 중세 말기에서 르네상스까지 유행한 , 특히 보조 무기로서 우대 되었던 검이다. 리카소의 아름다운 곡선과 고유한 장식과 링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경량의 짧은 검으로 절단 및 찌르기에 사용되었다.
Type XX (20)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4세기-15세기 (1350 – 1450)
날의 프로필: 평행한 이중 가장자리를 지닌 넓은 날로, 매우 가벼운 테이퍼로 날카로운 끝이 형성되어 있다.
횡단면: 렌즈형 또는 팔각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30에서 42인치 (76에서 107 cm) / 5.9인치 (15 cm)
잡기: 한 손의 반, 두 손
풀러: 중앙의 얕은 풀러와 두 개의 측면 풀러가 있다.
슴베: 직사각형
타입 XX는 전투에서 사용된 마지막 진정한 주요한 양손검이다. 흔히 거대하며 한 손이 아닌 두 손으로 휘두르며 꽤 넓은 형태로 절단과 찌르기에 효과적이다. 이들 중 일부는 바스터드 검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른 일부는 롱소드라 불리기도 했다.
하위 Type XXa
XXa는 XX 타입의 짧은 버전이다. 이 검은 더 날카로운 날 프로필을 지니고 있으며, 34인치(86 cm)로 제한된다. 이 하위 유형은 더 작고 좁은 풀러를 가진 모델을 포함하고 있으며, 날끝은 매우 날카로워진다. 손잡이 또한 더 작지만 한 손이나 두 손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Type XXI (21)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5세기 – 16세기 (1450 – 1560)
날의 프로필: 넓으며 날카로운 끝으로 매우 느리게 테이퍼가 진다.
횡단면: 육각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28에서 34인치 (71에서 86 cm) / 3.5인치 (9 cm)
잡기: 한 손
풀러: 검날의 절반 또는 전체 길이에서 여러 개의 풀러가 있다.
슴베: 직사각형
타입 XXI는 중세 후기와 르네상스 초기의 전환적 디자인의 검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방어와 공격에 이상적인 민간형 검으로 넓게 테이퍼되는 날을 가지며, 매우 화려하게 장식된 풀러와 조각 및 다양한 인레이로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다.
Type XXII (22)
기능: 절단 및 찌르기
역사적 시기: 15세기 – 16세기 (1440 – 1570)
날의 프로필: 넓고 평평하며 날카로운 끝으로 천천히 테이퍼된다.
횡단면: 평평한 다이아몬드, 육각형
평균 날/손잡이 길이: 26에서 40인치 (66에서 101 cm) / 3.5인치 (9 cm)
잡기: 한 손
풀러: 일반적으로 두 개의 짧고 깊은 풀러가 있는 1/3의 길이를 가진다.
슴베: 직사각형
타입 XXII는 약 10년 전에 개발된 타입 XXI와 유사한 검이다. 이는 또한 중세 후기와 르네상스 사이의 전환기 검으로, 현대에는 남은 예시가 적다. 비록 일반적으로 더 작은 검으로 분류되지만, 일부 예시는 비례적으로도 커다란 크기를 자랑한다. 일부는 전투 도구로 고려되며, 다른 일부는 여러 가지에서 의례적인 도구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