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문(慧門)은 사천에서 유행하는 권술로, 촉의 "사소가" 중 하나이며, "회문(會門)"이라고도 한다.
관사묵상(觀師默想)을 통해 의기(意氣)를 단련할 것을 주장하며, "수수심전, 법종수출(手隨心轉、法從手出, 손은 마음을 따라 돌고, 법은 손에서 나온다)"을 강구한다. 즉, 의식으로 지체를 지휘하고, 지체로 공방을 완성한다는 뜻이다.
이 권법은 비교적 높은 허보(虛步)를 주요 보형(步型)으로...
화문(化門)은 사천에서 유행하는 권술로, 촉의 "사소가" 중 하나이며, "연폐문(練閉門)"이라고도 한다. 강서인 황길천(黃吉川)이 전수했다.
이 권법은 상대방의 힘의 방향을 화해(化解)하는 것을 강조하며, 타격이 이르지 못하게 하고 상대방의 지체를 얽어 막아 초식을 펼치지 못하게 한다.
주요 수법으로는 파(巴), 탐(探), 괘(掛), 나(拿) 등이 있으며,...
자문은 사천에서 유행하는 권술의 한 종류로, 사천에서 "사소가" 중 하나로 불린다. 호북성 한양의 단회인 이어조가 1919년 사천에 들어와 이 권법을 전수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 권법은 원래 108자가 있었으며, 글자의 모양을 따라 뜻을 취하고, 각 동작마다 하나의 글자를 배당하여...
조문(趙門)은 사천 지방의 권종으로, 촉의 "사대가" 중 하나이다. 송태조 조광윤(趙匡胤)을 창시자로 여겨 조문이라 칭한다. 이 계통의 권법은 "홍권(紅拳)"을 기초로 한다.
청 광서(光緖) 연간에 감숙(甘肅)인 장천복(張天福)이 제자 마흑정(馬黑丁)과 함께 사천에 들어와, 팽현(彭縣)에 무병(武棚)을 설치하고 홍권을 전수했다. 이후 계속해서 사천 지방의 권기(拳技)를...
두문(杜門)은 사천 지방의 권종으로, 촉의 "사대가" 중 하나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권법은 청 건륭(乾隆) 시기에 강서(江西)의 두관인(杜觀印)이 사천에 전한 것이라 하여 '두문'이라 명명되었다. 또한 "두(杜)"는 두절(杜絶)을 의미하며, 적의 공격을 저지한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두문은 초기에 권법 투로가 없었고, 단조수법(單操手法)과 공법(功法)만을 연습했다....